코로나19 확산으로 봉사활동이 전면 중단된 2월말부터 13,400여개의 천마스크를 제작해 배부한 600여명의 자원봉사자는 말 그대로 '마스크 어벤져스'였다.
- 하루라도 빨리 만들어야겠다싶어 밤낮없이 재봉틀을 돌렸다가 시끄럽다는 이웃의 말에 낮에는 재봉틀, 밤에는 실밥정리, 다림질 등 눈치껏 했다는 얘기
- 처음에는 혼자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가족 봉사활동이 되었다
- 봉사활동은 해 본 적이 없는데 재봉일을 직업으로 하고 있어서 이것도 재능이라면 꼭 도움이 되고 싶다
- 자원봉사를 못해 온 몸이 근질근질했는데 취미로 배운 재봉틀이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 뇌경색 수술 후 재활 중인 친정엄마와 같이한 봉사라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마스크는 더 필요한 사람들부터(긴급 돌봄시설 아동과 근무자, 생활시설 거주자와 근무자, 무료급식소 자원봉사자, 대중교통 운전기사 등) 응원이 필요한 사람들까지(소상공인, 재래시장과 노점 상인, 우체부, 택배기사 등) 자원봉사자들의 마음과 정성을 골고루 전달했다.

활동유형 : 마스크 제작 배부 활동지역 : 경상남도 활동세부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활동날짜 : 2020-02-24~2020-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