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의 생활습관이 변하고 무엇보다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없고 출입을 제한하기까지 하는 분위기 속에서 마스크는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옷처럼 당연시 여기게 됐습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여 달성군자원봉사센터와 달성복지재단은 달성군청과의 협의를 거쳐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한 '아동용 안심 면마스크'를 제작했습니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1세 ~ 2008년 1월 1일 이전 출생)가 2명인 가정과 보건 사각지대 아동에게수제 면마스크 1매, 교체형 필터 4매, 군청 자체 확보 KF94 소형마스크 2매를 배부했습니다. 가창면 141매, 구지면 332매, 논공읍 333매, 다사읍 4212매, 옥포읍 765매, 유가읍 1759매, 하빈면 35매, 현풍읍 760매, 화원읍 1158매 총 9,495매의 면마스크를 전달했고 달성복지재단 960매 전달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양의 면마스크 제작이 성황리에 잘 마무리된 것은 면마스크 제작 현장 속 수고한 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달성군재봉틀봉사단(단장 이종수)과 달성여성의용소방대(대장 권현숙)가 연합하여 팀워크를 발휘했고 개별 역량에 맞는 역할분담으로 화합의 장을 펼쳤습니다. 마스크로 하나가 된 우리, 함께였기에 가능했고 정말 자랑스럽습니다.